안녕하십니까? 인지중재치료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강준입니다.
인지중재치료학회는 2017년 창립되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연구자와 전문가들의 학술단체로 이미 총 회원 수 7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전임 이사장님과 임원진을 포함한 모든 회원분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이어받아, 학회 본연의 임무인 학술역량의 강화와 함께 학회의 위상 확립과 회원들의 권익 향상에 힘쓰겠습니다.
인지중재치료는 치매 등의 뇌질환에서 나타나는 신경인지장애를 예방하고 개선시키기 위해 시행되는 모든 비약물 치료를 말합니다. 여기에는 인지자극, 인지재활, 인지훈련뿐만 아니라 운동, 영양, 스트레스 관리, 디지털치료제, 신경조절장치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 IT와 디지털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전통적인 인지중재치료의 범위가 확대되어 저희 학회가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 인지중재치료가 더욱 친숙하게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선, 약물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인지중재치료가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널리 보급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인지중재치료의 건강보험 급여화에 최선을 다하고, 제도적인 지원을 위해 학회 차원에서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의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하는 인지중재치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검증된 프로그램이 활용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또한 유관 학회 및 협회, 정부 관계자들과도 밀접하게 교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인지중재치료학회는 앞으로도 훌륭한 연구자들 및 디지털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산업체들과 협력하여 인지중재치료를 발전시키고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인지중재치료 관련 연구자 및 다양한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